마영전 재미로 적어보는 신규 캐릭터 '크라디'

2021. 8. 23. 23:07마비노기영웅전 뇌피셜

본 글에 들어가기 이전에 우선 말씀드릴 점이 있습니다.

1.2021~2022년 겨울에 나올 가능성이 높은 신규캐릭터관련 떡밥은 없습니다.

('크라디'에 대한 내용은 2014년 만우절이후로 없습니다.)

2.만우절캐릭터가 100%로 출시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만우절 캐릭터 벨라,미울,헤기,델리아 이렇게 4개의 캐릭터가 나왔지만 키바,크라디는 안나온걸보면 캐릭터 제작과정에서의 문제로 아예 배제되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

그저 '크라디'라는 만우절 캐릭터가 나왔으면... 하는 기대와 뇌피셜을 섞어서 재미를 목적으로 쓴글입니다.

크라디에 대해서 언급하기전에 우선 '만우절 캐릭터'에 대해서 설명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마영전에는 2014년 4월 1일, 만우절을 통해서 몇가지 캐릭터가 공개된적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몇몇 캐릭터는 실제로 출시된적이 있어서 약간이나마 신빙성을 더해주는부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설정은 초기컨셉과 현재와는 다른경우가 있습니다.

1.날렵하고 정교하게 다듬어진 듀얼 너클의 열혈 격투가 '키바(Kiva)'

물불 안가리고 달려들 것 같은 열혈 청년인 키바는 적에 근접하여 끊임없이 빠른 펀치로 공격하는 격투가입니다.

자신의 체형에 맞춰 제작한 2개의 너클은 키바의 펀치력에 힘을 보태줍니다.

늘 말이나 생각보다 주먹이 먼저 나가는 성격 탓에 험악한 이미지로 비춰지기도 하지만

순박함을 넘어 바보 같이 보일 정도로 환한 미소를 가진 청년입니다.

 

2.세련되어 보이는 갑옷을 입고 다부진 각오를 품은 듯한 투핸디드소드의 '델리아(Delia)'

무슨 사연이 있는지 잘 웃지도, 울지도 않는 델리아의 표정은 읽기가 어렵습니다.

곤경에 처한 주변 사람을 적극적으로 돕는 뚜렷한 소신을 가졌지만 표면적인 친절함을 내비치는 법은 없습니다.

세련된 외모와 복장 그리고 절대 손에서 놓지 않는 커다란 검은 그녀가 과거 귀족 집안 출신일거라 추측하게 합니다.

가녀리게 보이지만 자신의 신장과 견줄만한 크기의 큰 검을 다룰 수 있는 힘과

적의 위협에 당당하게 맞서는 강단을 가졌습니다.

 

 

3.반항끼 가득해 보이는 소년 마법사 '헤기(Hagie)'

앞으로 세상에 배워야 할 것이 천지인 어린 소년 헤기는 세상의 모든 어른들을 비웃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행동이 거칠지는 않지만 선천적으로 가지고 있는 신비로운 능력은 다소 과격해 질 때가 있습니다.

그의 능력은 해가 다르게 강해지고 있어서 그 한계가 어디일지 알 수 없습니다.

 

 

4.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기는 양손 총의 '미울(Miul)'

흔들림 없이 표적에 고정된 그녀의 시선이 싸늘한 기운을 감돌게 합니다.

2자루의 총을 양손에 쥐는 그녀는 누구보다 공격적인 카리스마와, 스타일리쉬한 공격을 보여줍니다.

얼굴의 일부를 가리고 있는 것이 일상인 그녀의 과거 역시 베일에 가려져 있습니다.

[여담으로 미울의 경우는 초기 캐릭터중 한명으로 나온적 있었습니다.

석궁은 크로스보우건 형태로 카이에게 가고 마나리볼버로 재출시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왼쪽부터 미울, 피오나(검), 이비(낫),셀피아(탭비 원래는 이비랑 다른케릭터), 카록(기둥), 리시타(무기가 안보여서..), 허크(대검) 입니다.]

https://www.inven.co.kr/webzine/news/?news=90857&site=heroes

 

 

5.육중한 갑주로 온몸을 덮고 있는 중화기의 '크라디(Cradie)'

두껍고 무시무시한 크기로 보이는 중화기와 창이 결합된 무기를 사용하는 크라디.

다부진 그의 체격에는 풀플레이트가 가장 잘 어울립니다.

무기와 장비의 무게 탓에 행동은 다소 느릿느릿하지만 단 한번의 타격으로도 적을 무너뜨릴 수 있는 파괴력을 가졌습니다.

그는 과거에 많은 희생을 치르고 나서야 이 장비의 능력을 완벽히 통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5캐릭터로 이중에서 3케릭(델리아,헤기,미울)이 출시되었고, 2케릭(키바,크라디)이 미출시되었습니다.

그래서 2케릭터 중에 제가 해보고 싶은 캐릭터 '크라디'가 나온다면...?에 대해서 적어보려고합니다.

마영전에서 냉병기나 마법이 아닌 화기(열병기)계열로 유명한곳이 바로 동방의 '불의 도시 서란'입니다.

미울의 마나리볼버, 허크의 2차무기 테이드 등이 만들어진 도시로 동방에서 총포상들 총을 수리하거나 개조하는 장인들이 많은걸로 보입니다.

미울 스토리

( 우리 딸 '미리'는 드레이커를 다루는 '미리'와 동일합니다.)

미울 스토리

(대검의 '허크' 플레이어블 캐릭터와 동일인물입니다. 2차 무기 '테이드'를 얻을 당시 미울의 조언을 통해서 서란으로 이동한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내용들을 바탕으로 동방의 '서란'과 관련된 인물로 설정할 수 있지않을까 생각되네요.

초기 설정대로 '중화기'를 다루는 캐릭터로 그려진다면 '세자르'를 잠깐 등장시키는것도 재밌지않을까 생각되네요.

대충 서방의 도시 '타라타'에서 온 기사들이 서란에 와서 '핸드캐넌'이라는 무기의 제작을 의뢰한다는 내용으로 풀어가면서 키안이 '굴강의 남자'라고 세자르 에 대한 설명을 한적 있으니 단단해보이는 체격, 덩치등을 어필하면서 '히스나이츠'를 부각시키면 굳이 세자르 라고 직접 안밝혀도 유추 가능하지않을까요?

마영전 공식 아트워크 '세자르'https://heroes.nexon.com/media/artwork/list?cno=3

크라디의 초기 컨셉아트를 보면 중화기+중갑옷이기 때문에 세자르와 함께 의뢰하러온 기사 생도의 이름이 바로 '크라디'이런식으로 가는것도 재밌어보이네요.

 

동방보다는 서방의 느낌이 나는 금속판으로 둘둘한 플레이트 계열갑옷을 입고 있는 이유를 대기에도 적합하고요.

생도로 서란에 들어와서 '원핸드캐넌'을 제작하고 돌아가려했지만.. 매캐한 화약냄새, 그리고 화기에 반해서 남아서 장인으로써의 길을 걷다가 어떤 일을 계기로 칼브람용병단의 신입이된다.

정도면 괜찮은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아니면 '누구를 위한 정의인가'에 나오는 '로메르'가 다스리는 영지 노스폴 출신으로 하는방법도 있겠네요.

노스폴 영지는 아직도 마족과의 전투가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는 장소이기 때문에 노스폴 출신의 크라디는 생도를 거쳐 기사가 되어 영지를 지키려고했지만 서란에 도착하고 난 뒤 중화기에 대해서 알게되는 방식으로...

강한 기사가 되어서 영지를 지키는것도 방법일 수 있겠으나, 중화기를 쓴다면 일반병사들도 강력한 화력을 다룰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서 총포상들과 장인들에게 제작법에 대해서 배우던 중 모종의 사건으로 칼브람 용병단에 입단한다..이건 좀 이상할까요?

노스폴의 영주 '로메르' https://heroes.nexon.com/media/artwork/list?cno=3

스토리 토파즈홀, 중간중간에 브린의 대사가 들어가지만 로메르 대사만 모아봤습니다.

2가지 경우가 아니라면 새로운 왕국 혹은 델리아,카엘과 같은 남부왕국의 중화기 사수 같은 설정이 될수도 있구요.

델리아의 왕국으니 '바다 건너' 남부에 있는 '델시어' 왕국입니다.

카엘의 왕국은 델시어 왕국에 인접한 국가 '갈론' 왕국입니다.

크라디 설명에 나오는

'그는 과거에 많은 희생을 치르고 나서야 이 장비의 능력을 완벽히 통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라는 설명을 보면서 세자르가 다루는 원핸드캐넌에 대한 설명도 생각나더라구요.

세자르의 경우는 약물로 인간의 힘을 벗어난 육체를 통해서 극복했다면,

크라디의 경우는 끊임없는 노력, 중화기의 개량을 통해서 극복했다 정도로요.

제 마음대로 적어보는 고향, 엔피씨, 인연케릭터들...

동방의 '서난'과 관련있다고 생각하고 적어봤습니다.

고향: 타라타 or 노스폴

관련NPC: 세자르, 로메르 등

관련 인연 플레이어블 케릭터

미리 = 자라난 도시가 '서란'

미리 스토리

허크 = 동방에서 활동한 경험이 많음, '대검의 허크'라는 별명도 동방에서 용병 활동을 통해 얻은 칭호

미울=어린 시절 아버지를 따라 동방으로 넘어왔고, 동방에서 성장함, 마나리볼버의 정비를 위해서 서난에서 방문 등

린 = 멸망한 동방왕국 '유연국'의 왕녀

린 스토리

이비 = 동방 왕국 '리온'의 작은 변방 후안령을 다스리는 영주의 딸, 아버지가 왕국의 권력다툼에 의해 살해됨.

이비 스토리

레서 = 아라운을 따르는 '새벽의 종'일족으로 서방에서 오래 활동했으나 뿌리는 동방에 있습니다.

단아 = 배경 스토리에 나오는 '악귀', 동방의 복식등을 보면 동방에서 활동했던걸로 보임, 배경스토리에 나오는 '은보'라는 소년이 할아버지가 되어 손자 손녀에게 까지 이야기를 전했다는걸 보면 악귀='밤이'와 만난지는 오래된것으로 보이나, 서방으로 넘어온건 최근의 일로 보여서 동방에서 봤을수도 있겟네요.

생각나는건 이정도네요.

뇌피셜 부분은 제 생각일뿐이라서 재미로 봐주셨으면 좋겠구, 근거로 제시된 마영전 자료중에 혹시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만우절 캐릭터들 출처 공식홈페이지 개발자노트

https://heroes.nexon.com/News/devnote/View?page=7&postno=198 

 

[마영전] 마비노기 영웅전의 영웅들

액션 프리미엄, 하이퀄리티 비주얼로 즐기는 프리미엄 액션 RPG. 마비노기 영웅전의 공식 홈페이지입니다.

heroes.nexon.com

 

 

캐릭터 별 스토리

https://heroes.nexon.com/Guide/character

 

미울 초기컨셉아트 인벤기사(허크 출시 당시자료)

https://www.inven.co.kr/webzine/news/?news=90857&site=heroes 

 

마비노기영웅전 새로운 캐릭터 '허크' 최초 공개

마비노기 영웅전에 추가될 새로운 캐릭터가 유저들의 예상대로 '허크'로 밝혀졌다. 지난 24일 마비노기 영웅전(이하 마영전)의 3대 디렉터로 선임된 닉네임 '휴웰', 임덕빈 디렉터는 29일 진행된

www.inven.co.kr